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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엑스(X·옛 트위터)에 복귀해 일론 머스크와 라이브 인터뷰를 계획했지만 디도스(DDOS) 공격을 당하며 무산됐다.사진은 지난 12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가 공동 진행하는 엑스(X·옛 트위터) 라이브./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엑스(X·옛 트위터)에 복귀해 엑스 소유주 일론 머스크와 라이브 인터뷰를 계획했지만 디도스(DDOS) 공격으로 무산됐다. 
13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저녁 8시 머스크는 엑스를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과 인터뷰를 계획했지만 디도스 공격을 당해 무산됐다.
머스크는 자신의 엑스에 "엑스에 대한 디도스 공격이 발생한 것 같다"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지만 최악의 경우 일정을 미뤄 더 적은 인원들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청취자 수가 적은 오전 8시30분에 방송을 진행하고 편집하지 않은 오디오를 게시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번 행보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이 반등함에 따른 견제로 풀이된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22년 1월6일 자신의 엑스 계정이 정지된 이후 자신의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정치적 행보의 글을 써냈지만 엑스에 비해 파급력이 낮았다.이후 지난 2022년 머스크가 엑스를 인수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을 복구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더 많은 팔로워에게 정치적 파급력을 끼치기 위해 머스크와 인터뷰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팔로워는 1억400만명의 머스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식적으로 지지한 인물이다.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이 발생한 이후 공식적으로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방송에 약 21만4000명의 인원이 몰리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