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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에도 출전했던 전 럭비 국가대표 선수가 성폭행을 시도하며 전 연인을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5일 강간상해 등 혐의를 받는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전 연인 B씨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B씨를 성폭행하려 하고,ecg lateral leads이에 저항하자 B씨를 폭행해 뇌진탕 등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B씨의 휴대전화를 수차례 던져 망가뜨려 재물손괴 혐의도 적용됐다.
B씨는 A씨와 교제하다 지난 3월 헤어진 사이였다.사건 당일 A씨가 집에 돌아갈 때 집 안으로 따라 들어와 성관계를 요구했고 이를 거부하자 폭행을 했다는 것이 B씨의 주장이다.
MBC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A씨는 B씨의 집에서 B씨를 이리저리 끌고 다니며 폭행했다.B씨가 화장실로 대피해 문을 잠그고 경찰에 신고하자 문을 부스고 들어가 "죽어 이 XXX아" 라며 또 다시 폭행했다.
이후 A씨는 여성의 집을 나온 직후 "네가 소리 지르는 것을 들은 것 같아.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집에 잘 들어갔으면 좋겠다"며 자신과 관계없는 것처럼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도쿄올림픽에도 출전했으며 최근까지 실업팀 코치를 맡아왔고,ecg lateral leads방송에도 활발히 출연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