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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금호석유화학 본사 전경.(사진=금호석유화학) 2024.03.0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금호석유화학 본사 전경.(사진=금호석유화학) 2024.03.07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06/19/NISI20240307_0001495935_web_20240307140509_20240619082719763.jpg?type=w647)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하나증권은 19일 금호석유에 대해 "약 3년간 이어진 실적 추정치의 하향 조정이 1분기를 기점으로 방향 전환되고 있다'며 "합성고무의 업사이클 진입과 추가적인 실적 개선 가능성에 주목할 때"라고 평가했다.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마이애미 축구목표주가는 19만원으로 높였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금호석유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104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30% 상회할 전망"이라며 "전 사업부 실적 개선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합성고무 영업이익은 390억원으로 전사 실적 개선의 주요인이 될 전망"이라며 "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NBL)은 물량,마이애미 축구판가 모두 전분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하고 가동률 또한 상향되며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솔루션스티렌부타디엔고무(SSBR)는 전기차용 타이어향 수요 호조로 범용고무 대비 높은 이익을 시현하고 있다"며 "페놀 사업부는 에폭시 스프레드 개선 덕분에,마이애미 축구합성수지는 고부가합성수지(ABS) 개선 영향으로 흑자전환이 가능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금호석유의 올해 하반기 합산 영업이익을 25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며 이는 상반기 대비 40% 증가하는 수치"라며 "실적 개선 대부분은 합성고무가 견인할 것"이라고 봤다.
그는 "하반기 천연고부 강세로 합성고무로 대체 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며 "천연고무 강세 전망은 내년 유럽의 삼림벌채금지법(EUDR) 시행을 대비한 전방 업체의 재고 확보 움직임이 가속화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윤 연구원은 또 "이미 말레이 천연고무 가격은 3년내 최대치,마이애미 축구태국은 1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며 강세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다"며 "천연고무 재배에 7년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천연고무 강세는 단기가 아닌 중장기적 이슈"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