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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홍대입구·강남역 등에 설치
서울시는 서울시청 및 광화문 인근 8곳에서 시범 운영 중인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을 연말까지 총 350곳에 확대 설치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대상지는 명동,dma 원리홍대입구,dma 원리강남역 등 시민 통행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dma 원리자치구·서울경찰청 등 관계기관 협의와 서울시 자체 조사를 바탕으로 정했습니다.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은 기존처럼 녹색신호 횡단 잔여 시간뿐 아니라 적색신호의 대기 잔여 시간까지도 알려주는 신호등입니다.
횡단보도에서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는 보행자의 답답함을 해소하고 무단횡단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단 보행자가 신호가 바뀌기도 전에 미리 출발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적색 신호 종료 6초 이하가 되면 잔여 시간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올해 3월 14∼15일 시민 141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dma 원리응답자의 82%가 만족한다고 답했고,dma 원리74%가 확대 설치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보행자 안전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 비율도 78%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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