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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과학관은 오는 11월까지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과 함께하는 '들락날락 유아과학교실'을 연다고 6일 밝혔다.
들락날락은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기는 행복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부산시가 도서관,영어학습,디지털콘텐츠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미래형 어린이 놀이터다.
부산과학관은 어린이들의 과학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자 시범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두 달간 들락날락에 찾아가는 유아과학교실을 운영했으며,토토로 사츠키올해는 운영기간을 확대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교육은 서부산 지역의 사상구 육아종합지원센터,강서구 기적의 도서관,토토로 사츠키영도구 영도도서관 내에 있는 들락날락에서 진행된다.교육 대상은 3세에서 5세 미취학 유아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실험도구를 사용해 액체의 성질을 판별하는 '작은 실험실' ▲거미의 특징을 알아보고 나만의 거미를 만들어 보는 '알고 보면 멋진 거미' ▲나뭇잎과 옷 등 현미경으로 주변을 관찰하는 '미니현미경 관찰' ▲탄성 실험을 통해 배우는 '으라차차 투석' ▲회로놀이를 통해 만들어 보는 '반짝반짝 회로 등대' 등이 있다.
교육 기간 오전에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대상 단체교육으로 진행되며 오후에는 개인교육도 가능하다.
교육 참여 희망자는 들락날락 기관별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교육비는 무료다.
최준영 부산과학관 교육연구실장은 "들락날락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창의력을 기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과학기술 문화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