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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교육여건에 우려를 표한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 원장의 발언을 교육부가 공개적으로 비판한 것에 대해 의대와 의료원 교수들이 항의했습니다.
고려대 의료원과 연세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함께 성명서를 내고 "전날 교육부 차관의 브리핑으로 우리는 정부의 입장이 지금까지 정부가 보였던 무책임한 발언의 연장선에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4일)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의대 교육 관련 긴급 브리핑에서,프리미어리그 규정"한국의학교육평가원장이 의학 교육의 질 저하에 대해 근거 없이 예단해 언론 인터뷰 등으로 계속 불안감을 조성하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교수들은 의대 증원으로 교육의 질이 떨어질 거라고 밝힌 국제적 연구 보고는 수없이 많다며,프리미어리그 규정"교육부는 의대 증원 시 교육의 질이 담보된다는 근거를 제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가톨릭의대 교수 비대위도 어제 오 차관의 발언을 지적하며 정부에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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