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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특별자치도 설치·민생 안정 대책 등 주요 도정 방향 밝혀
글로벌 매력 도시 초석·국립의대 설립 기회 등 성과도
김영록 전남지사는 "세계가 주목하는 전남,사람이 모여드는 전남 행복 시대를 위해 그랜드 전남 10대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25일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전남도청에서 민선 8기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세대에 물려줄 새로운 청사진 제시를 위해 민선 8기 후반기의 비전과 정체성을 담은 전남 브랜드(BI)를 '오케이,90년대 락발라드나우 전남'(OK,now Jeonnam)으로 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랜드 전남 10대 프로젝트는 △전남특별자치도 설치 △미래 신 성장축 신(新)바람 전남 △인구 대전환 전남 프로젝트 △남도 케이(K)-컬처 전남 △에너지 수도 전남 △기업이 몰려오는 기회의 땅 전남 도약 △글로벌 브랜드 생명산업 전남 △미래로 뻗어가는 SOC 전남 △따뜻한 행복공동체 전남 △안전 일번지 전남으로 구성됐다.
전라남도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전남특별자치도'를 내세웠다.
에너지와 관광,90년대 락발라드농어업,첨단산업 등 전남만의 비교우위 산업에 맞춤형 권한 특례를 부여하는 차별화된 지방자치 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미래 세대 기반을 조성하는 미래 신 성장축 신(新)바람 전남 프로젝트를 통해 남해안 개발사업을 원스톱으로 추진할 남해안 종합개발청도 신설하기로 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정된 5개 산업과 413만여㎡ 용지에 대한 개발을 신속히 추진하고 유망산업을 248만㎡ 용지에 추가 지정받을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인구 대전환 전남 프로젝트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출생수당을 지급하고 취·창업 청년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100억원 규모 청년희망펀드를 새로 조성하기로 했다.
전남 지역에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외국인 조기 안착도 지원한다.
전라남도는 서민경제를 살리는 민생안정에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내게 힘이 되는 전남'을 조성하기로 했다.
다음 달부터 32개 사업에 예비비 등 788억원 규모의 민생자금을 긴급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민선 8기 전반기의 주요 성과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에너지산업과 첨단전략산업의 글로벌 도약 전기 마련 △글로벌 매력도시 초석 △미래 농어업 대전환 기틀 마련 △체감형 민생안전시책 확대 △지방시대 1번지이자 국가균형발전 중심지 발돋움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기회 창출 등을 꼽았다.
2018년 7조원대였던 전라남도의 예산은 올해 12조9000억원 대로 늘어 6년 만에 71%나 증가했다.
국고예산은 같은 기간 6조원에서 51% 증가해 9조원을 넘어섰다.
1인당 지역 내 총생산(GRDP)은 전국 4위를 달성했고 정부의 지자체 합동 평가에서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전국 1위라는 성과를 올렸다.
김 지사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남은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역량도 쌓아왔다"며 "전남만이 가진 자신감과 역량을 발판으로 글로벌 대전환의 파고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무안=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