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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CCTV 통해 실체적 진실 규명 가능"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이 서울시청 인근 차량 돌진 사고의 원인을 급발진으로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조 청장은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에 수사력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조 청장은 2일 오후 서울시청 인근 차량 돌진 사고를 수사 중인 서울 남대문경찰서를 방문했다.조 청장은 이날 수사상황을 점검하며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청장은 "운전자가 급발진을 주장하지만 (사고 원인을) 단정하긴 어렵다"며 "수사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실체적 진실을 규명해야 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포커스를 맞추고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해자의 진술을 토대로 블랙박스나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통해 충분히 규명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현재까지 특별한 어려움은 없다.급발진과 관련해 국립과학연구소(국과수)에 분석을 의뢰했는데 시간이 다소 걸리는 게 아쉽지만 최대한 빨리 감정결과를 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날 60대 운전자 A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A 씨는 차량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이날 국과수에 사고 차량 감식을 의뢰했다.사고기록장치(EDR) 분석도 실시한다.
A 씨는 전날 오후 9시26분께 제네시스 차량을 타고 서울 중구 태평로 시청역 인근 호텔 지하 주차장에서 빠져나온 뒤 일방통행 도로를 역주행하다 횡단보도로 돌진,나미비아 사막신호를 기다리던 보행자들을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시청 직원과 시중은행 직원,나미비아 사막병원 직원 등 보행자 9명이 숨졌다.당초 사망자는 6명이었으나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 중 끝내 사망했다.A 씨 차량이 추돌한 소나타 탑승자 2명과 또 다른 보행자 2명 등 4명은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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