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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티몬과 위메프가 판매대금을 돌려받지 못한 셀러(입점업체)들에게 약 200만원 상당을 일괄 변제한 뒤 기업 정상화에 들어가겠다는 자구안을 들고 회생 절차 협의회를 찾았다.협의회에 참석한 셀러 채권자 대표로 참석한 신정권 티몬·위메프 피해 판매자 비상대책위원장은 현실적인 사업 정상화를 주문했다.
13일 신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회생법원에서 열린 회생절차 협의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모든 채권자에게)200만원을 일괄로 주겠다는 내용의 변제안이었다.채권자 수가 줄어드는 효과를 노리는 것 같다”며 “이는 회사(티몬·위메프)를 위한 정책이다.(셀러들은) 사업 정상화와 현실적인 대안이 가장 궁금하다”고 했다.
티몬과 위메프는 회생 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하기 이전 ARS프로그램(자율구조조정 프로그램)을 진행해 채권단과 협의 중이다.이날 회생절차협의회는 티몬,vfb 슈투트가르트 대 sc 프라이부르크 라인업위메프에 투자한 금융 채권사 뿐만 아니라 매출채권을 보유한 미정산 셀러들이 함께 한 첫자리였다.다음 회생절차 협의회는 오는 30일이 될 예정이다.
양사는 전날인 12일 자구계획안을 제출했다‘소액 채권자’를 우선으로 변제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통상 회생 절차에 들어간 기업은 은행,vfb 슈투트가르트 대 sc 프라이부르크 라인업투자자 등‘큰손’채권자를 우선 순위에 둔다.티몬·위메프는 정산금 지급에 실패해 각각 4만명,6만명씩 총 10만명에 달하는 셀러들이 소액 채권자로 관여돼있다.채권단과의 원할한 협의를 위해서는 우선 소액 채권자의 수를 줄이는 것이 먼저라는 판단 하에‘소액 채권자 일부 우선변제’라는 자구안을 내놓은 것이다.
신 비대위원장은 “판매자들의 최대 관심사는‘회사가 정상운영이 가능한가‘현실 가능한 대안인가’다”라며 “몇개월 안에 가능성 있는 현실성 있는 대안을 바란다.정상화 계획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아 고객,vfb 슈투트가르트 대 sc 프라이부르크 라인업판매자가 떠나기 전에 현실적은 대안을 준비해달라고 요구했다”고 했다.
류화현 위메프 대표는 “오늘 참석한 채권자들은 소액 채권 우선 변제가 저희의 부담을 줄일 뿐 실제 채권자들이 원하는 그림은 아니라고 말씀 하셨다.오히려 그 돈을 투자해 빠르게 정상화하면 좋겠다고 의견을 줬다”며 “정정해 다시 (계획안을) 제출하겠다”고 했다.전체 채권자에게 200만원씩 변제할 경우 약 250억원 상당이 필요하다.
양사 대표는 사업 정상화를 위해 외부 투자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당장 필요한 투자금으로 각각 1000억원이라고 답했다.류화현 위메프 대표는 “(투자 희망자를)지난 주도,vfb 슈투트가르트 대 sc 프라이부르크 라인업이번주도 소개 받아 만나고 있다.8월 말까지 최대한 투자자를 확보하고 LOI(투자의향서)를 제출해 법원이 판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경영 정상화를 위해 철저한 판매대금 관리도 약속했다.티몬·위메프는 구매자로부터 판매대금을 받은 뒤 1~2개월 뒤 판매자에게 정산을 해줬다.판매대금 유용 등 부정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에스크로 계좌(결제대금예치)를 도입하겠다고 했다.소비자가 결제한 판매대금을 자사가 아닌 제3자에게 예치해 자금 유출·유용을 막겠다는 취지다.판매대금 정산 주기도 단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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