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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국민 정신건강 지식·태도 조사 발표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2024년 국민 정신건강 지식 및 태도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정신건강 분야에 대해 전국 15세 이상 69세 이하 국민 3000명을 대상 진행됐다.
정신질환 이해도는 4.05점으로 2022년 대비 0.1점 상승했다‘인식이 개선된 항목은 누구나 정신질환에 걸릴 수 있다‘정신질환은 일종의 뇌 기능 이상일 것이다’등이었다.
또‘내가 정신질환에 걸리면 몇몇 친구들은 나에게 등을 돌릴 것이다‘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위험한 편이다‘정신건강 서비스 이용 방법을 알고 있다’등은 인식은 상대적으로 악화됐다.
‘평소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묻는 문항에 대해 응답자의 55.2%는‘좋다’라고 평가했다.
전체 응답자의 78.8%는‘평소 건강한 정신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하지만 지난 1년간 정신건강 문제 경험률은 73.6%로 2022년 결과(63.8%)에 비해,펑키9.7%p 증가했다.
특히 심각한 스트레스,펑키수일간 지속되는 우울감,기타중독(인터넷,스마트폰 등) 등은 2022년도 결과 대비 10%p 이상 올랐다.이러한 정신건강 문제 경험 시 도움을 요청했던 대상은‘가족 및 친지’가 49.4%로 가장 높았다.이어 정신과 의사 또는 간호사(44.2%),펑키친구 또는 이웃(41.0%) 순이었다.
정신질환 사례별 인식의 경우 주요 우울 장애,펑키정신과적 증상이 불분명한 자살사고,조현병 등 총 3가지 사례에 대해 1000명씩 유의 할당해 조사했다.
앞서 정신건강에 대한 일반적 이해도가 높아진 것과는 달리 제시된 정신질환 사례를 정확하게 인식한 비율은 주요 우울 장애 43%,펑키조현병 39.9%로 다소 낮았다.
아울러 부정적 인식에서‘정신질환자는 위험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64.6%였으나‘사례와 같은 정신질환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 위험하다’고 응답하는 비율은 매우 낮았다.
곽영숙 센터장은 “정신건강 문제는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며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육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