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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공원 옆 여의대로‘의사들이 살리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손수건을 든 사람들이 6개 차로를 메웠다.이날 대한의사협회는‘의료농단 저지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집회에는 의사,전공의,월드컵 올림픽 엑스포의대생과 학부모 등 1만2000여명(경찰 추산)이 참석했다.
이들은‘의료붕괴 저지’라는 문구가 적힌 하얀색 모자를 쓰고‘허울뿐인 의료개혁,한국의료 말살한다‘정부가 죽인 의료 우리가 살리자’등 구호를 외쳤다.높이 10m 가까이 되는 대형 현수막을 앞으로 넘기는 파도타기 공연도 있었다.이 현수막에는‘독단적인 갑질정부 한국의료 무너진다‘국민·의사 하나 되어 국민건강 지켜낸다’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폐회식 후에는 여의도공원 인근을 행진하기도 했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정부는 자신의 미래를 포기하고 사직한 전공의들을 범죄자 취급하는 걸로도 모자라,이제는 도망간 노예취급하며 다시 잡아다 강제 노동 시키겠다고 하고 있다.이게 온당한 일이냐”며 “대한의사협회는 이 폭압적인 정부가 전공의를 포함한 의사들을 전문가로서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존재로서 대우할 때까지 끝까지 싸우겠다”고 했다.
폐회사에서는 “의대 정원 증원,월드컵 올림픽 엑스포의료농단 패키지 강요,월드컵 올림픽 엑스포전공의 의대생들에 대한 부당한 요구를 즉각 멈추어줄 것을 요구한다”며 “의사들의 정당한 요구를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교웅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은 “나 자신만이라도 환자 곁을 지켜야한다는 그 순수한 의사로서의 사명을 정부는,월드컵 올림픽 엑스포그리고 용산은,월드컵 올림픽 엑스포악용하고 우리를 갈라치기하며 또한 전공의를 악마화하는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황규현 서울시의사회 회장은 “의사들은 주 6일 근무가 당연한 이 미친 나라에서,월드컵 올림픽 엑스포이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주4일제 근무를 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정부 차원의 토의를 하는 위원회가 정식으로 발족한다고 한다”며 “우리 14만 의사들은 이렇게 꺼져가고 있는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의 심장 박동을 다시 뛰게 하기 위해 다시 살리기 위해 이곳에 모였다”고 했다.
이날 발언에는 의대상과 고3 수험생을 둔 한 학부모도 발언대에 올랐다.그는 “정부가 갑작스럽게 2000명 증원한다며 아이들을 악마화하는 동안 지옥 같은 나날을 보냈다”며 “제대로 된 학습권을 보장받고 실력 있는 의사가 되려는 것이 욕심이냐” “더 이상 아이들의 꿈을 짓밟지 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