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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형 늘봄체계 구축 및 공교육 경쟁력 제고 등 도모
김덕현 군수 "연천 청소년에게 제대로 된 교육 기회 제공"
[서울경제]
경기 연천군이‘연천형 교육발전특구’시범 지역 지정을 위해 관계 기관들과 힘을 모은다.군은 이를 통해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연천군은 경기도교육청,월드컵 심판 한국대학 및 산업체와 이런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 자리에는 김덕현 연천군수와 강성종 신한대학교 총장,양영희 서정대학교 총장,이창훈 동국대학교BMC 행정처장 등 교육계와 주종문 우리기술 이사,김경열 새롬코스메틱 상무 등 산업체 관계자가 참석해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의 안정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인구감소지역이면서 접경지로,그동안 열악한 교육환경을 감내해 왔다.이에 군은 민·관·산·학이 연계되는 특구를 조성하기 위해 △연천형 늘봄체계 구축 △공교육 경쟁력 제고 △디지털 기반 맞춤형 교육 △연천 BIX 연계 특성화 교육 등으로 지역 교육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김 군수는 “연천 청소년들에게 제대로 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를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희망을 계획하겠다”며 “지역의 특성과 산업을 반영하여 종합적인 정책을 수립하고,월드컵 심판 한국이번 협약으로 연천의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 신청은 오는 30일까지이며,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3년 동안 교육부로부터 최대 90억 원이 지원된다.시범 운영을 거쳐 정식 지정 시에도 우선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