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을 미끼로 투자자를 모아 4천억 원대 유사수신 범행을 벌인 일당이 대거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아도인터내셔널 대표 이 모 씨 등 관계자 120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검거하고 이 중 11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7월까지 '땡처리 물건에 투자하면 고수익이 난다'며 투자자 약 3만 6천명을 모집하고 4천 4백억여 원을 유사 수신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중 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는 2천 백여 명,피해액은 49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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