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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쏘렌토 옛 모델 13만여대가 전자제어유압장치 결함으로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기아 한국닛산 현대자동차 포르쉐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2개 차종 15만 6740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쏘렌토가 13만 9478대로 가장 많다.2010년 7월 5일부터 2014년 8월 21일까지 제작된 차량이 대상이다.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기밀불량)에 따라 내부에 이물질이 유입되고 그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으로 리콜된다.
닛산 Q50 2.2d 등 8개 차종 8802대는 프로펠러 샤프트 제조 불량으로 주행 중 프로펠러 샤프트가 파손돼 동력이 전달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리콜된다.
현대차의 버스인 일렉시티 등 2개 차종 2887대는 인슐레이터 내구성 부족에 따라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있어 리콜된다.
현대차 GV70 2782대는 엔진점화장치 연결볼트 제조 불량으로 리콜된다.
포르쉐 911 카레라 4 GTS 카브리올레 등 17개 차종 2054대는 차선유지 기능 작동 중 운전자에게 시각 신호를 알리지 못하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발견돼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토요타 프리우스 2WD 등 3개 차종 737대는 뒷문 외부 개폐 손잡이 제조 불량으로 주행 중 뒷문이 열릴 가능성이 있어 리콜된다.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