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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서치 조사서 바이든 시절과 전세 역전
민주당 후보 강력지지 응답 43% → 62%
에머슨대 조사선 해리스 48%·트럼프 44%
15일(현지시각) 퓨리서치센터의 전국 여론조사에 따르면 다자간 가상대결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46%로,우루과이 대한민국 월드컵트럼프 전 대통령(45%)보다 약간 많았다.로버트 케네디 주니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7%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5~11일 전국의 성인 9201명을 조사한 결과로,우루과이 대한민국 월드컵오차범위는 ±1.4%다.해리스 부통령이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는 의미다.
다만 해리스 부통령의 상승세는 뚜렷하다.조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였던 지난 7월 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44%로 4%포인트 앞섰다.
케네디 후보의 경우 한달 전 지지율이 15%였으나 반토막 났다.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이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봐서,케네디 지지층 상당수가 해리스 부통령이 흡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후보에 대한 확고한 지지층이 늘어난 점도 이번 조사의 특징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인 시절,'강력히 지지한다'는 응답은 43%에 불과햇는데 해리스 부통령으로 후보가 교체되자 62%까지 늘어났다.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64%와 거의 대등한 수준이다.
한편 해리스 부통령이 오차범위 밖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
에머슨대가 지난 12~14일 투표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 전국 유권자 1000명을 상대로 한 조사에,가상 양자대결이 벌어질 경우 50%가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답했고,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46%였다.
제3 후보를 포함한 대결에서도 해리스 부통령이 48%,트럼프 전 대통령이 44%였다.조사의 오차범위는 ±3.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