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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제주에서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아이가 거리에서 용변을 보는 사진이 공개돼서 논란이 일었습니다.제주를 찾는 외국 관광객이 많아지면서 이들이 무단횡단을 하거나 쓰레기를 그냥 버리는 일도 늘고 있는데,일본 도톤보리경찰이 특별 단속에 나섰습니다.
JIBS 권민지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온라인을 통해 급속히 번지며 논란이 된 사진입니다.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어린이가 거리 한복판에서 용변을 보고 있습니다.
차도를 그대로 가로지르는 중국인.
현장에 있던 경찰에 곧바로 적발됩니다.
[(무단횡단 하셨습니다.벌금 (내야 합니다.)) 얼마예요?]
중국에서는 무단횡단으로 범칙금을 내지 않는다며 당당하게 항의하기도 합니다.
인근에서는 담배꽁초를 무단 투기한 30대 중국인이 단속됩니다.
[중국인이에요?경찰입니다.쓰레기 투기하셨어요.(쓰레기 버렸어?) 우리나라에서는 경범죄 처벌법으로 담배꽁초 버리면 처벌받습니다.]
최근 중국인들의 크고 작은 일탈 행위가 잇따르면서 경찰이 기초 질서 위반 단속에 나섰습니다.
1시간가량 진행된 경찰 특별 단속에 기초 질서 위반으로 9명이 적발됐는데,일본 도톤보리이중 한국인 4명을 제외한 5명은 중국인 관광객이었습니다.
[무단횡단 적발 중국인 : 몰랐어요.죄송합니다.]
올해 들어 제주에서 무단횡단으로 적발된 350여 건 가운데,일본 도톤보리70% 이상은 외국인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찰은 무질서 행위가 자칫 더 큰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일본 도톤보리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기초 질서 홍보와 함께 집중 단속도 이어갈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오일령 JIBS)
JIBS 권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