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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만9000원…기존 대비 25만원↓
세탁·건조 용량과 AI 기능 그대로[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가격을 낮춘 올인원 세탁건조기‘비스포크 AI 콤보’신제품을 1일 출시했다.
기존 제품보다 가격을 낮춘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이번 신제품 출고가는 374만9000원이다.기존 제품의 출고가는 399만9000원이었다.
그럼에도 △세탁물 맞춤 최적 코스로 작동하는‘AI 맞춤 코스’△세탁물에 맞게 적정 세제를 알아서 투입하는‘AI 세제자동투입’△옷감에 맞는 양의 거품으로 세탁하는‘AI 버블’등 기존 제품의 대표 AI 기능을 그대로 계승했다.
또 기존 제품과 동일한 세탁 25kg·건조 15kg의 대용량으로 킹사이즈 이불 빨래가 가능하고 빨래 양이 많은 여름철에도 세탁과 건조가 한 번에 가능하다.
아울러‘빅스비(Bixby)’를 지원해 음성으로 명령을 내릴 수 있고 △스마트폰과 연동한 전화 수신 △세제 간편 구매 △타이머 설정 등 편의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지난 2월 출시 이후 국내 누적 판매량 3만대를 돌파했다.가격 부담을 낮춘 이번 신제품 출시로 라인업도 확대해 소비자 선택폭을 넓혔다.
삼성전자는 소비자 마음을 잡기 위해 7월 한 달간 비스포크 AI 콤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세탁실 인테리어 리모델링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시행한다.
삼성닷컴에서 구매 인증을 한 뒤 세탁실을 바꾸고 싶은 사연을 응모하면 된다.추후 선정 절차를 거쳐 20명에게 한샘 빌트인 세탁장을 맞춤형으로 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추첨을 거쳐 퍼실 딥클린 파워젤 6개(777명)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비스포크 AI 콤보를 구매한 고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무형 삼성전자 DA 사업부 부사장은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세탁물 양이 증가하는 여름철이 되면서 올인원 세탁건조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비스포크 AI 콤보의 선택지를 확대한 만큼,sata3 슬롯더 많은 소비자들이 똑똑하고 편리한 세탁 경험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