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워진 벤츠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어제(14일) 저녁 7시 49분쯤 인천시 서구 청라동 한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 세워진 벤츠 차량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소방은 9시 18분 불길을 완전히 잡았습니다.
이 불로 벤츠 차량이 불에 탔고,
바르셀로나 대 헤타페안에 있던 30대 남성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불이 난 아파트는 지난 1일 벤츠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청라 한 아파트와 길 하나만을 사이에 둔 곳입니다.
화재 차량은 전기차는 아니었으며,
바르셀로나 대 헤타페남성이 안에서 극단 선택을 시도하며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이날 소방이 대거 출동하면서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차량 1대 이외에 다른 곳으로 불이 옮겨붙진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