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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부터 내린 비로 산사태가 나면서 바위가 3~4m 아래로 굴러떨어지다 주택가 난간에 걸려 멈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야산 주변에는 13가구 정도가 거주하는 주택가가 있었지만,상계동 복권명당바위가 주택을 직접적으로 덮치지 않아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경찰은 구급대 등 장비 11대와 인력 41명을 투입해 10시 54분쯤 현장 안전 조치를 완료했습니다.
대전 대덕구는 주민들을 우선 인근 경로당으로 대피시키고 추가 사고에 대비한 대피소 마련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전에는 전날부터 내린 장맛비로 이날 오후 1시까지 누적강수량이 55mm를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대전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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