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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런 구조대의 노력에도 인명 피해를 모두 막지는 못했습니다.
하천으로 차량이 추락하는가 하면,1982 월드컵승강기에 갇히거나 산에서 토사가 밀려와 5명이 숨졌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조등을 켠 차 한 대가 둑방길을 따라 달립니다.
농가에서 방향을 돌리는가 싶더니 하천으로 빠지고 맙니다.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지만,거센 물살 탓에 구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크레인이 동원돼 2시간 30분 만에 차 안에서 운전자를 구조했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인터뷰 : 인근 주민
- "앞바퀴가 들어가니까 차가 그쪽으로 확 뒤집히니까….수시로 왔다 갔다 하는 분이라 잘 알지 여기에 대해서는…."
충청남도에서도 인명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서천과 금산에서는 산사태로 주택이 무너져 70대 남성과 60대 여성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논산에서는 한 오피스텔 지하 2층에서 승강기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지하 1층까지 들어찬 빗물을 빼냈지만,1982 월드컵승강기 안에서 발견된 50대 남성은 숨진 상태였습니다.
▶인터뷰 : 인근 주민
- "계단 타고 내려가던 중에 침수됐으니까 내려오지 말라고….그래도 무서워도 내려왔거든요.지하 1층 잠긴 거 보고…."
대구에서는 밭에 나왔던 60대 남성이 불어난 물살에 농로로 빨려 들어가 숨졌고,1982 월드컵충북 영동에서는 농막에 홀로 있던 70대가 실종돼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김형성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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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 월드컵,[앵커] 실장님, 이것도 짚어봐야 될 것 같은데 아까 저희가 보도를 통해서 전해드렸지만 미국이 반도체 제조장비뿐만 아니고 중국에 이미 수출했던 장비에 대한 서비스라든지 부품에 대한 판매도 통제를 하려고 한다면서 우리나라 기업들에 대한 압박 수위도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떤 영향이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주원] 아무래도 우리 기업들의 반도체 사업이랑 관련된 파생산업, 중간재라든가 말씀드린 부품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