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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초과 수입 신고 '22년 1,324명,'20년보다 2.5배↑
20대 이하가 47%차지.전 연령대 가장 높은 비중
"계좌 노출해 받는 돈,서안자발적 신고 해야 해 포착 어려워"
"과세 사각지대 없도록 대응 방안 마련해야"촉구
연 소득이 1억 원을 초과한다고 신고한 20대 이하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의 수가 1,서안300명을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2년 새 갑절 이상 증가한 수치다.그러나 방송 중 개인 계좌로 받는 후원금 형태의 소득 거래 내역은 잡을 방법이 마땅치 않아 수입 신고 자료에 포함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15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보면,2022년 기준 1억 원 넘는 소득을 신고한 20대 이하 유튜버·개인방송진행자(BJ) 등 1인 미디어 창작자는 1,324명으로 나타났다.2020년 528명과 비교해 2년 새 약 2.5배로 늘어났다.
연령대로 보면 억대 소득을 신고한 20대 이하 유튜버 등의 비중은 같은 금액 구간 소득을 신고한 2,서안781명 중 약 47%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30대 1,071명,서안40대 273명,50대 이상 113명 순이었다.
유튜브 등으로 돈을 버는 이들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도 확인됐다.1인 미디어 창작자로 수입을 신고한 총 3만 9,366명 중 약 80%인 3만1,481명은 연 2,서안500만 원도 벌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1억 원 초과 소득자 비중은 약 7%에 머물렀다.
차 의원실에 따르면 해당 수입 신고 자료에는 유튜버나 BJ가 방송 중 개인 계좌번호를 노출해서 시청자로부터 입금 받는 방식의 '후원금'은 포함되지 않았다.국세청은 "구독자들이 후원금을 개인 계좌로 송금할 경우 해당 거래 내역을 확인하기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설명했다.
차 의원은 "고소득을 올리는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과세 사각지대가 없도록 국세청이 대응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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