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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여자 월드컵 농구이번 주 내내 이어지고 있는 더위가 오늘도 기승을 부렸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올 들어 가장 높았습니다.
이세흠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도 전국에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오늘 오후 4시 기준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33도를 기록했고,대구와 경주,여자 월드컵 농구정선 등에서는 35도 안팎까지 올랐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평년 기온보다 5도가량 높은 수준인데,최근 며칠 동안 구름 없는 맑은 날씨가 이어졌고,여자 월드컵 농구따뜻한 남서풍이 불어왔기 때문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도 31도 이상으로 올랐고,여자 월드컵 농구폭염특보가 내려진 남부지방과 경기 남서 내륙 지역은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도 있었습니다.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며 대기가 불안정해져 오후 한 때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5~2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더위는 주말인 내일 전국에 비가 내리며 주춤하겠습니다.
내일 예상되는 비의 양은 서울 등 수도권에 5에서 10mm,강원과 경기 동부,제주에 5에서 20mm입니다.
내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신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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