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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 10주년 2026년부터 순차 개관 함영준 오뚜기 회장(가운데) 등이 3일 경기 안양시에서 열린‘오뚜기 기념관’(가칭) 착공식 중 첫 삽을 뜨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오뚜기 제공 
오뚜기는 3일 경기 안양시 오뚜기 안양공장 내‘오뚜기 기념관’(가칭)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함영준 오뚜기 회장,2002 월드컵 레고기념관 시공사인 계룡건설 이승찬 회장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오뚜기에 따르면 기념관은 창업주 함태호 명예회장의 생애와 경영철학을 보여주는 공간과 오뚜기의 기업 역사를 소개하는 특별관,2002 월드컵 레고제품을 직접 체험하는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기념관은 오뚜기 카레가 생산되던 안양공장 카레동 부지에 설립되며 지하 2개 층,2002 월드컵 레고지상 5개 층의 연면적 2만여 ㎡ 규모로 건립된다.
기념관은 시범 운영을 거쳐 함 명예회장 서거 10주년인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개관한다.2028년 1월 정식 개관을 목표로 기념관이 있는 안양시를 비롯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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