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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산타 클라라에 있는 엔비디아의 본사.ⓒ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6일(현지시간) 엔비디아의 연례 주총이 열린다.
보통 연례 주총에서는 최고경영자(CEO) 등 간부의 임금 안을 결의하는 등의 절차가 진행된다.
이전에는 엔비디아 연례 주총은 월가에서 주목받지 못하는 행사였다.
그러나 이제 엔비디아는 시총 3조달러를 돌파하는 등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이 됐다.이에 따라 연례 주총도 시장의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최근 엔비디아 주가가 3일 연속 급락하는 등 주가가 널뛰기하고 있어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이에 대해 한마디 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엔비디아는 지난 18일 사상 최고치를 찍고 시총 1위에 등극한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나오면서 3거래일 연속 급락,멘디13% 폭락했었다.
그러나 25일(현지시간)은 6.76% 급등한 126.0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3거래일 간 하락세를 끊고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엔비디아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주가가 연일 급등락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젠슨 황 CEO가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한마디 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젠슨 황이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에서 AI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실제 월가의 투자 전문지‘인베스토피디아’는 엔비디아가 획기적인 발표를 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멘디이번 연례 주총은 회사 리더들이 인공지능(AI) 붐 속에서 엔비디아의 장기 성장 전망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따라서 이를 계기로 주가가 급등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엔비디아 주총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열린다.미국증시는 9시 30분 개장한다.주총의 진행 상황이 시장에 실시간으로 반영될 수 있는 시간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