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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공공 마약중독 치료센터'를 연다.
기도는 용인 경기도립정신병원에 전국 최초로 마약류 중독치료 전담 병상이 있는 공공 마약 중독 치료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센터에는 정신건강의학전문의와 전문 인력 등 18명이 마약중독 여부 판별과 입원 등 치료 방법까지 전 과정을 돕게 된다.
경기도는 치료가 끝난 이후에도 자조 모임을 통해 마약에 다시 접근하지 않도록 재활 프로그램도 지원할 방침이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처벌 위주에서 지역 사회의 재활과 치료 중심으로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경기도 마약중독치료센터가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