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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넓어진 캐스퍼 전기차,기아의 첫 픽업트럭,르노코리아의 새 하이브리드 SUV.
27일 부산 벡스코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다양한 신차들이 공개됐다.이번 행사는 이날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일반인에 공개된다.
현대차는 현대차는 이번 부산모빌리티쇼 참여 브랜드 중 최대 면적인 2580㎡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EV와 수소를 중심으로 전시장을 꾸렸다 전시 차량은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캐스퍼 일렉트릭 3대를 필두로 한 전기차 모데로가 상용 모델은 ST1·엑시언트 FCEV,고성능 아이오닉 5 N과 N 비전 74 등이 공개됐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기존 외관 디자인에 현대차 전동화 모델의 픽셀 그래픽이 적용됐다.전장은 기존 모델보다 230㎜,전폭은 15㎜ 각각 길어졌다.이 모델은 49kwh급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시 315㎞ 주행 가능하다.10%에서 80%까지는 30분만에 충전이 가능하고,외부로 220V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이 적용됐다.
이 외에 현대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인 'HTWO',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종합 수소 비즈니스 솔루션 'HTWO 그리드'를 발표했다.현대차는 수소 사회를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기 위해 올해 초 CES에서 공개한 공공 모빌리티 콘셉트 '스페이스 모빌리티'와 '스페이스 파빌리온'을 국내 최초로 전시했다.
기아는 올해 CES 2024에서 처음 선보인 최초의 전용 PBV 모델이자 PBV 라인업의 기반이 되는 'PV5'와 소형 PBV 'PV1',대형 PBV 'PV7' 등 총 3종의 콘셉트 실물을 공개했다.또 '부스 인 부스' 기법을 활용해 조성한 'PBV 존'을 통해 관람객들이 PBV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픽업트럭 '더 기아 타스만'의 전용 위장막 모델도 전시했다.전시관 중앙에 자리한 '더 기아 타스만' 히어로 스테이지는 대형 LED를 배경으로 관람객들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차를 둘러보도록 했다.기아는 내년부터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더 기아 타스만'을 차례로 선보이고 야외 활동 중심의 여가 문화를 즐기는 고객들의 요구를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초대형 전동화 SUV '네오룬 콘셉트(이하 네오룬)'를 지난 3월 미 뉴욕에 이어 이번 아시아 최초로 전시했다.이 모델은 차량 앞뒤 도어 사이를 연결하는 B필러가 없고,무료 슬롯 12배앞문과 뒷문이 서로 마주보며 열리는 'B필러리스 코치도어'로 고급스러움과 혁신을 동시에 표현한다.실내 공간은 손님을 존중하고 정을 나누는 한국 고유의 '환대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르노코리아는 신형 패밀리 SUV '그랑 콜레오스'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는 개발 프로젝트 코드명 '오로라1'으로 알려졌던 모델이다.이번 모델은 테크노,아이코닉,에스프리 알핀 등 3개의 트림으로 구성되며,르노그룹 플래그십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에서 영감을 받은 '에스프리 알핀'은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최상위 트림이다.르노코리아는 올 하반기 중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으로,부산모빌리티쇼 르노코리아 부스와 전국 전시장에서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BMW그룹 코리아는 초고성능 쿠페인 뉴 M4,순수전기 SAC 올 뉴 iX2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또 뉴 미니 패밀리와 BMW 모토라드 뉴 M 1000 XR 등도 전시하는 등 총 18종의 모델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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