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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L·프랙시스·한투PE 등 8개 운용사 경쟁
[서울경제]
국민연금의 역대 최대 규모 국내 사모펀드(PEF) 출자 사업에서 MBK파트너스와 VIG파트너스를 비롯한 8곳의 운용사들이 숏리스트(예비후보)에 선정됐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달 국내 사모투자 위탁운용사 공고에 지원한 PEF 운용사들을 대상으로 1차 심사를 완료하고 이날 숏리스트 선정 결과를 통보했다.선발된 운용사는 ▲MBK파트너스 ▲VIG파트너스 ▲JKL파트너스 ▲프랙시스캐피탈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프리미어파트너스 ▲웰투시인베스트먼트 ▲제이앤프라이빗에쿼티 등이다.
앞서 국민연금은 지난달 16일까지 국내 사모투자 위탁운용사 제안서를 접수 받았다.출자 분야는 PEF를 비롯해 크레디트·부실자산 펀드,steinbach벤처펀드 등 3가지로 구성됐으며 자금은 총 1조5500억 원이 책정됐다.이 중 PEF 분야에서만 4개 이하 운용사를 선정하고 최대 1조 원을 출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숏리스트에 오른 운용사들은 이제 2대1의 경쟁률인 셈이다.
이처럼 국민연금의 PEF 출자금액이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되면서 국내 많은 운용사들이 경쟁에 뛰어들었다.최근 프로젝트 펀딩 시장이 얼어붙은 것도 운용사들의 경쟁을 키운 요인으로 평가됐다.
국민연금은 숏리스트로 선정된 운용사들을 대상으로 인터뷰 등 정성평가를 진행하고 다음달 중 최종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한앤컴퍼니,steinbach맥쿼리자산운용,steinbach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가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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