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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7% 오른 234.40달러(약 32만 4878원)에 거래를 마쳤다.장 중 한때 3% 가까이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다시 쓴 애플의 이날 상승 폭은 시총 2위인 마이크로소프트(+0.09%)나 엔비디아(-0.62%),페이스북 모회사 알파벳(+0.75%),2019 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 b조아마존(-0.91%) 등 시총 5위 이내 종목 중 가장 컸다.
‘AI 지각생’으로 불렸던 애플은 지난달 10일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WWDC)에서 생성형 AI 기능을 갖춘 AI 브랜드 애플 인텔리전스를 발표했다.애플 인텔리전스 핵심은 텍스트 교정이나 이미지 생성과 같은 사용자 편의 기능인데,2019 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 b조애니메이션이나 일러스트 등 사용자가 요청한 이미지 생성도 가능할 뿐만 아니라 메일이나 메모,2019 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 b조제3자 앱 등에 있는 텍스트를 교정·요약하는 것도 가능하다.기존 음성 비서 시리는 대화형 비서로 진화해 사용자 개인 정보를 활용한 답변을 내놓기도 하며,2019 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 b조오픈AI의 생성형 AI인‘GPT-4o’도 구동된다.
발표 당시‘새로울 게 없다’는 평가를 받으며 주가가 빠지기도 했지만 이내 반등세를 보였다.새 AI 기능이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5 프로 이상부터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 16 시리즈에서 구동되기 때문에 구모델을 사용 중인 아이폰 사용자들이 대거 기기 교체를 할 거란 전망이 나오면서다.
모건스탠리는 이날 애플을 자사의 최선호 주식으로 선정하며 목표주가를 273달러로 올리기도 했다.이는 전 거래일 종가(230.54달러) 대비 18% 높은 수치다.모건스탠리는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로 이용자들 사이에서 아이폰 등 애플 기기를 업그레이드하려는 기록적인 움직임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향후 2년간 약 5억대의 아이폰을 출하할 것으로 내다봤다.이외에 뱅크오브아메리카나 루프캐피탈 역시 애플의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하고 나섰다.
한편 전날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애플의 인도 매출이 지난 해 같은 기간 60억 달러에서 33% 증가한 80억 달러를 기록했다.블룸버그는 “인도 매출 증가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에서 사용자를 확보하려는 애플의 노력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경제가 확장됨에 따라 소비자들은 점차 더 많은 구매력을 얻고 있다”고 짚었다.
애플은 이날 일반 사용자 대상으로 올가을 출시될 iOS 18의 테스트(베타) 버전을 출시했다.애플 인텔리전스의 주요 기능은 테스트 버전엔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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