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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평균 초혼 연령,남 36.9세, 여 33.9세
결혼정보회사 듀오,성혼회원 4만9,000여명 조사
우리나라의 남성은 평균 36.9세,여성은 평균 33.9세에 초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성혼회원 4만9,000여명을 대상으로 2022년 6월부터 지난달까지 2년간 혼인한 초혼 부부 3,774명(1,23-24 챔피언스리그 8강887쌍)을 표본 조사한‘2024년 혼인통계분석 보고서’결과다.이는 2005년(남자 33.8세,여 30.4세)과 비교해 남성은 3.1세,여성은 3.5세가 더 늦어진 것이다.올해 통계청이 발표한 평균 초혼 나이(남 34세,여 31.5세)보다는 각각 2.9세,2.4세씩 높았다.
또 남성의 경우 평균 연 중위소득은 7,000만원,23-24 챔피언스리그 8강여성은 4,500만원이었다.소득 구간별로 보면 남성은‘1억원 이상’(24.1%)과‘5,000만~6,000만원 미만’(16.6%),여성은‘3,000만~4,000만원 미만’(25.6%)과‘4,000만~5,000만원 미만’(25.0%)이 많았다.연 8,000만원 이상의 고소득자는 남성의 39.3%,여성의 10.4%를 차지했다.키는 남성의 경우 평균 176㎝,여성은 162.9㎝였다.
듀오 관계자는 “듀오의 회원이 소개로 처음 만나 결혼하기까지는 평균 14.8개월이 소요됐다”며 “대부분의 회원이 7개월 이상의 연애 기간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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