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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사무총장,바야돌리드 대 세비야백악관서 바이든 대통령과 만남 갖고 밝혀
"7월 워싱턴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담서 분담금 주요 의제"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중 20곳 이상(총 회원국 32개국)이 '국내총생산(GDP)의 2% 수준을 방위비로 할당한다'는 목표를 올해 달성할 것이라고 옌스 스톨렌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나 현재 해당 목표를 달성한 나토 동맹국 수가 "5년 전 10개국 미만이었던 것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과 캐나다 전역에서 나토 동맹국들은 올해 국방비를 18% 늘릴 계획으로,바야돌리드 대 세비야이는 수십 년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이라며 "23개 동맹국이 올해 GDP의 2% 이상을 방위비로 지출할 것"이라고 했다.
'나토 회원국들의 GDP 2% 이상 방위비 예산 책정' 합의는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름(크림)반도를 강제 합병하면서 만들어졌다.강제성이 있지는 않지만,바야돌리드 대 세비야긴장감 속 만들어진 합의 치고는 계속해서 낮은 달성 수치를 기록해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집권 때부터 강한 불만을 표출해왔다.특히 올해 2월 트럼프 전 대통령은 11월 대선에서 승리해 재집권하게 된다면 방위비를 충분히 부담하지 않는 나토 회원국들에 대해 러시아의 침공을 용인하겠다는 취지로 발언,바야돌리드 대 세비야국제적 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스톨렌베르그 사무총장은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담'에서 방위비 분담금이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그 뒤를 이을 것이라고 말했다.스톨렌베르그 사무총장은 이와 관련,바야돌리드 대 세비야앞서 발생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군사 지원 지연'이 다시 발생하도록 허용할 수 없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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