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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남부지방에 장마가 시작되겠다고 기상청이 19일 밝혔다.22~23일 정체전선이 제주에서 남부지방 쪽으로 북상하면서 장맛비를 뿌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취한무드등 월드컵주말인 22~23일 정체전선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다.이날 온난습윤한 동풍(東風)이 불어드는 강원영동 지역에도 비가 내리겠는데,취한무드등 월드컵강원도에 내리는 비는 정체전선과 무관해 장맛비로 기록되지는 않겠다.장마는‘정체전선에 의한 비’를 뜻한다.
19일 제주도,22일 남부지방에 각각 장마가 시작되지만 중부지방의 첫 장맛비는 아직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24일 수도권과 강원도에 비가 예고됐는데 이 비는 한반도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리는 비라 장맛비는 아니다.
중부지방은 이달 말까지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제주도를 제외한 한반도 대부분 지역이 고기압 영향권에 놓이면서 열기가 탑쌓듯 쌓이고 있다.강한 햇볕이 내리쬐고,따뜻한 서풍(西風)까지 불어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19일 서울에는 올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현재 전국 92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이번주 내내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일 비가 예고된 제주도와 경상·전라권 일부 지역에선 비와 함께 짙은 구름이 끼면서 더위의 기세가 잠시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중부지방은 당분간 낮 기온이 30도 이상,체감기온은 이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20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4도,취한무드등 월드컵낮 최고기온은 25~35도로 예보됐다.20일 강수량은 제주도 50~150㎜,전라권 5~20㎜,취한무드등 월드컵경상권 5~10㎜다.제주도는 21일까지 비가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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