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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는 14일 서울 중구 SK스퀘어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한명진 신임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하고 주총 직후 열린 이사회를 통해 한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SK스퀘어 이사회는 한 대표와 김무환 기타비상무이사,위닝 아시안컵강호인·기은선·박승구 사외이사 등 5인 체제로 재편됐다.
한 사장은 SK텔레콤에서 CSO(최고전략책임자),위닝 아시안컵MNO사업지원그룹장,위닝 아시안컵글로벌 얼라이언스 실장,위닝 아시안컵글로벌 사업개발본부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한 글로벌 투자 전문가라는 평가다.
올해부터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으로서 포트폴리오 밸류업,위닝 아시안컵주주환원 등 SK스퀘어의 주요 경영활동을 주도해왔다.대표이사 선임 후에도 경영 공백 없이 추진력을 기대할 수 있는 인사로 꼽힌다.
한 사장은 구성원과의 타운홀 미팅을 통해 "기존 포트폴리오를 밸류업(가치제고)하고 유동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반도체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하기 위해 반도체 신규 투자를 내실있게 준비해 나가자"고 경영목표를 밝혔다.
또 "글로벌 반도체 투자전문회사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회사의 질적 성장과 구성원의 행복을 위해 CEO(최고경영자)를 비롯한 경영진이 솔선수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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