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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기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비상대응반장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뉴스정부가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위한 대책을 조만간 발표한다. 
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권병기 보건복지부 필수의료지원관은 "미복귀 전공의에 대해서는 6월 말 기준 복귀 현황 등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책을 검토하고 있고,몬스터 에너지 드링크 시트라조만간 그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1일 기준 전체 211곳 수련병원 전공의 출근율은 7.9%[1만3천756명 중 1087명] 수준이다.전체 수련병원의 레지던트 사직률은 0.49%[1만506명 중 51명]이다.
권 지원관은 "전공의들이 9월(하반기 모집)에 복귀할 수 있도록 수련 지침을 개정해달라는 요구가 있어서 검토 중이지만 현재 결정된 바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그러면서 "정부의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이 철회된 시점이 6월 4일이기 때문에 각종 효력은 그 이후로 발생한다"고 말했다.
최근 의사 커뮤니티 등에서 복귀한 전공의에 대해 블랙리스트를 작성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병원 복귀를 방해할 목적으로 복귀자 명단을 공개한 전공의에 대한 수사를 의뢰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으로,몬스터 에너지 드링크 시트라이번 사안에 대해서도 전날 신속히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