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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의 인정하냐' 질문에 아무런 답변 없이 법정 들어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태국 파타야 한국인 살인사건 피의자 3명 중 캄보디아에서 붙잡혀 국내로 송환된 피의자 A(27)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12일 오후 창원지법에 출석하고 있다.2024.07.12.[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태국 파타야 한국인 살인사건 공범 피의자 A(27)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12일 오후 창원지법에 출석했다.

사건 후 태국에서 캄보디아로 넘어갔다가 지난 5월14일 프놈펜에서 검거돼 국내로 송환된 A씨는 이날 낮 12시55분께 창원지법 영장심사장 앞에 경찰들의 호송을 받으며 도착했다.

초록색 계통의 외투를 입고 후드집업 모자를 깊게 쓴 A씨는 시선을 바닥으로 향한 채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들의 질문에도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법정에 들어갔다.

한편 A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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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강씨가 차량에 탑승한 채 임군을 감시하고 문화재 훼손 사진을 전송받는 등 구체적으로 범행을 지시한 정황도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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