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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생태계 구축 가속화 예고
모바일 AI 이용자,삶의 질‘1.4배’높게 평가
하이브리드 AI 파트너,ud 라스팔마스 대 레알 마드리드 통계퀄컴·구글 협력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등 강조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스마트폰 시대를 연 삼성전자가 인간 중심의 AI 개발과 이를 통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Z 폴드6·플립6을 비롯해 갤럭시 링,워치 울트라,버즈3 등 갤럭시 AI를 접목한 제품군을 공개한 바 있는데,갤럭시 생태계를 지속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또 갤럭시 AI 개발 과정에서 협력한 퀄컴,구글 등과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1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살롱 드 aI(Salon d’AI)’에서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은 이 같은 의지를 나타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대현 삼성 리서치 글로벌AI센터장(부사장),돈 맥과이어 퀄컴 CMO(부사장),재니 블랙번 구글 제미나이 UX(사용자 경험) 부사장 등을 비롯해 각국 미디어 관계자 약 350명이 참석했다.
최 실장은 “삼성전자 혁신의 시작과 끝,그리고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며 “모바일 AI 역시 사용자 중심으로 개발되고,사용자의 삶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모바일 AI가 사용자의‘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실제로 지난달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경영연구소가 한국,미국,영국,독일,프랑스 등 5개국 총 5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모바일 AI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은 그러지 않는 사람보다 삶의 질을 높게 평가할 확률이‘1.4배’높았다.
세부적으로 한국(1.8배),프랑스(1.5배),독일(1.4배),미국(1.3배),영국(1.2배) 등이었는데,ud 라스팔마스 대 레알 마드리드 통계조사 대상 5개국 대상자 다수가 AI가 삶의 질에 도움이 된다고 여긴 셈이다.
크리스 브라우어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경영연구소 박사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AI를 노래 추천 혹은 철자 수정 등 단순 작업을 도와주는 역할로 생각했다”면서도 “이제는 건강·생산성·창의성 등 인간의 삶 모든 측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잠재력을 발견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 삼성 리서치 글로벌AI센터장은 “AI는 갖고 있으면 단지 좋은 것이 아닌 사용자의 일상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온다”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퀄컴,구글 등 파트너사들은 갤럭시 AI 개발 협력에 대해 설명했다.맥과이어 퀄컴 CMO는 “삼성전자와 온디바이스 AI를 개발해 사용자들이 개인정보 유출 걱정 없이 빠르게 AI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협력해왔다”고 전했다.
블랙번 UX 부사장도 “삼성전자와 갤럭시S24에‘서클 투 서치’기능을 탑재하는 등 협력해왔다”며 “최근 공개된 구글 제미나이 역시 삼성전자와 노력한 결과물”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 실장은 모바일 AI 시대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에 대해 강조했다.그는 “삼성전자는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지키면서 갤럭시 AI 기술을 더 많은 사용자가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사,정부 기관 등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삼성전자는 전날 있었던‘갤럭시 언팩 2024’에서 공개된 갤럭시Z 폴드6·플립 6는 물론,ud 라스팔마스 대 레알 마드리드 통계과거 출시된 스마트폰 등 AI 업데이트를 통해 올해 약 2억대 모바일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