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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오후 경북 포항시가지와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에 짙은 안개가 껴있다.2024.7.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지난 2일 오후 경북 포항시가지와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에 짙은 안개가 껴있다.2024.7.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경북 내륙에서 올들어 첫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는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으로 대구·경북의 경우 지난해(7월10일)보다 1주일 이르다.

3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밤 사이 최저기온이 청도와 칠곡 25.2도,월드컵 프랑스 개최성주 25도를 기록했다.

대구기상청은 "밤 사이 덥고 습한 남서풍이 유입돼 경북 일부 내륙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장맛비가 주춤한 사이 낮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대구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3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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