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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드6 큰 화면에서 AI가 만든 번역·요약 정보 한눈에
사진에 S펜으로 그림 그리면 AI가 그림을 사진처럼 합성
(파리=뉴스1) 김승준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폴더블 스마트폰 신작 갤럭시 Z 폴드6·플립6를 공개했다.이번 제품은 그간 노하우를 축적해 온 폴더블 기술과 갤럭시 S24로 열어낸 모바일 인공지능(AI)이 만나 사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갤럭시 언팩 2024' 행사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을 발표했다.
양 제품 공통으로 삼성 노트에는 '음성 녹음 텍스트 변환 기능'이 추가됐다.음성 파일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것뿐 아니라 번역·요약까지 쉽게 할 수 있다.
이번에 추가된 PDF 오버레이 번역 기능은 원본 문서의 형식이나 디자인 배치를 유지하면서 문장만 번역하는 기능이다.
아울러 삼성 키보드에는 간단한 키워드만으로도 메일 본문이나 소셜미디어 (SNS) 게시글의 문구를 작성해 주는 '글쓰기(Composer)'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단순히 글 작성을 넘어 SNS의 사용자 사용내역,대화 말투 등이 반영돼 개인화된 문구가 제안된다.
특히 이런 신기능은 폴드6의 큰 화면에서 문서 번역,번역 내용의 요약 등을 한 번에 볼 수 있어 유용성을 높일 수 있다.
'폴더블'이라는 장점이 가장 잘 살린 분야는 통역이다.통역 기능은 폴더블의 듀얼 스크린을 활용한 '새로운 대화 모드'가 추가됐다.사용자와 상대방은 실시간으로 번역된 텍스트를 메인 스크린과 커버 스크린으로 각각 동시에 확인하며 대화할 수 있다.
아울러 새롭게 추가된 듣기 모드를 사용하면 음성으로 인식된 외국어 내용의 번역본이 실시간으로 화면에 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