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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고 갑부이자 인도 최대 통신사 릴라이언스 그룹 막내아들 결혼식 참석차 인도를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14일 귀국했다.
재계와 인도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이 회장은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의 막내아들 아난트 암바니와 제약업 재벌 가문 출신 라디카 메르찬트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이 회장은 앞서 2018년과 2018년 암바니 회장의 장녀와 장남 결혼식에도 하객으로 초대된 바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무릎까지 내려오는 하얀색 인도 전통의상을 입은 이 회장이 한 하객과 촬영한 사진이 공개됐다.또 다른 영상에서는 짙은색의 인도 전통 의상을 입고 밝은 표정으로 참석자들과 환담하는 이 회장의 모습이 담겼다.
현지 언론은 결혼식 참석자 명단에 미국 리얼리티 스타 킴 카다시안과 아델, 라나 델 레이,박보검 야구드레이크 등 유명 가수,전 영국 총리인 보리스 존슨과 토니 블레어,미국 레슬링 선수이자 배우인 존 시나,박보검 야구전 프로 복서 마이크 타이슨,박보검 야구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박보검 야구 전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박보검 야구사우디아라비아의 아민 알 나세르 아람코 최고경영자(CEO) 등이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인도에서 이 회장은 13일 뭄바이 현지 정보통신(IT) 시장 상황을 살펴보고 현지 임직원을 격려하는 자리도 가졌다. 간담회에서 이 회장은 “치열한 승부근성과 절박함으로 역사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인구 14억명인 인도는 무선통신 가입자 수가 11억명에 달하며 중국에 이은 세계 2위 이동통신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20·30대 젊은 고객이 많고 중산층이 늘고 있어 앞으로 스마트폰과 가전제품 시장 규모가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1995년 인도에 처음 진출한 삼성전자는 30여년간 인도 내 최대 전자기업으로 성장했다.현재 삼성전자는 인도에서 △노이다 스마트폰 공장 △첸나이 가전 공장 △노이다·벵갈루루·델리 연구소 △삼성 디자인 델리 △구루그람 판매법인 △리테일스토어 20만곳 △AS센터 3000곳을 운영하고 있다.현지 임직원은 1만8000여명에 달한다.
최근 벵갈루루연구소는 현지 대학들과 협력해 인도인 약 6억명이 사용하는 대표 언어‘힌디어’를 스마트폰 갤럭시 인공지능(AI)에 접목하기도 했다.
삼성은 릴라이언스와 오랜 기간 인연을 맺어왔다.릴라이언스 지오는 현재 전국 LTE 네트워크에 100% 삼성 기지국을 쓰고 있다.이번에 결혼식이 치러진 지오 월드 컨벤션 센터는 삼성물산이 지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