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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과 4월 증가세를 이어간 상업용 부동산 매매시장이 5월 들어 주춤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2일)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기업 알스퀘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지난 5월 전국 공장·창고 거래량(신고기한 7월 1일 기준)은 501건,상하이 헤이티거래액은 1조2천6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달보다 각각 11.5%,상하이 헤이티19.7% 줄어든 수치입니다.
고금리와 경기 둔화 여파로 위축됐던 공장·창고 거래액은 지난 3월과 4월 각각 전달 대비 31.8%,3.5% 증가하면서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지만,5월 다시 감소로 돌아섰습니다.
국내 최대 시장인 경기와 인천 지역의 부진이 거래액 감소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5월 경기 지역 공장·창고 거래 건수는 124건으로 전달 대비 17.9% 줄었고,인천 지역은 41.4% 줄어든 17건 거래되는 데 그쳤습니다.
주요 공업 지역인 경북과 경남의 거래도 부진했습니다.
경남 지역의 5월 거래액은 928억원으로 4월에 비해 11.5% 감소했고,상하이 헤이티경북의 거래액은 47.3%나 줄어든 631억원에 그쳤습니다.
업무·상업용 빌딩 시장도 지난 5월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서울 지역 업무·상업용 빌딩 거래 건수는 126건,상하이 헤이티거래액은 1조954억원으로 전달보다 각각 18.2%,18.5% 줄었습니다.다만 거래액은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27.8% 증가했습니다.
1천억원 이상 대형거래는 공장과 창고,상하이 헤이티업무·상업시설을 통틀어 1건(삼성동 위워크타워,1천470억원)에 그쳤습니다.
류강민 알스퀘어 리서치센터장은 "물류창고는 공급과잉 이슈가 있으며,상하이 헤이티오피스는 양호한 임대차시장에도 불구하고 높은 금리와 가격으로 거래가 쉽지 않은 면이 있다"면서 "하반기 금리 인하가 불확실한 상황이라 당분간 현재와 같은 상황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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