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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서울의 한 건물에 에어컨 실외기들이 작동하는 모습./연합뉴스
13일 오후 서울의 한 건물에 에어컨 실외기들이 작동하는 모습./연합뉴스'말복'인 14일도 매우 무덥고,토트넘 첼시 경기이후 한동안 계속 매우 무덥겠다.

현재 동해상에 중심을 둔 고기압에서 동풍이 불면서 동해안 쪽 기온은 다소 낮아졌지만,백두대간 서쪽에선 숨이 턱턱 막히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 양평군(옥천면)의 경우 이날 낮 기온이 38.7도까지 올라 39도에 육박했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을 비롯한 서쪽 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서울은 오는 밤 열대야를 겪으면 '24일 연속'으로 1907년 서울에서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두 번째로 긴 열대야 기록(1994년)과 동률을 이룬다.서울에서 가장 길게 열대야가 이어진 적은 2018년 7월 21일에서 8월 15일까지 26일인데,이 기록이 2위로 내려앉을 확률도 매우 높다.

21일째 열대야가 이어지는 인천이나 19일째 연속 발생한 부산 등에서도 연속 열대야 기록이 바뀔 가능성이 농후하다.

14일 낮 최고기온은 29~35도일 것으로 예상된다.체감온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35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주요 도시 14일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7도와 35도,인천 27도와 34도,토트넘 첼시 경기대전 25도와 35도,토트넘 첼시 경기광주 25도와 34도,대구 23도와 33도,울산 24도와 31도,부산 26도와 33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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