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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경영전략회의… 포트폴리오 재조정 방점
분리된 제바 지배구조… '교통정리' 가능성 SK그룹의 제약·바이오 리밸런싱(재조정) 방안에 관심이 쏠린다.사진은 서울 종로구 SK 서린빌딩./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경영전략회의가 예정된 SK그룹의 제약·바이오 사업 리밸런싱(재조정) 방향이 주목된다.SK그룹 제약·바이오 사업은 최태원 회장이 지배하는 SK㈜ 산하 기업들과 최창원 부회장이 지휘하는 SK디스커버리 산하 회사들로 나뉜다.그룹 몸집을 줄이는 게 SK그룹 과제인 만큼 기업·사업 통합이나 자산 매각 등을 진행할 것이란 의견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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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EO,1박2일 동안 사업 재편 '끝장 토론'━
그린·바이오 사업을 콤팩트하게 줄여야 한다는 게 최 회장 의중인 만큼 이번 회의를 계기로 SK그룹 제약·바이오 사업 재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SK그룹 제약·바이오 관련 사업은 최 회장과 최 부회장이 각각 이끌고 있는데 한쪽으로 교통 정리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다.SK그룹은 219개에 달하는 계열사를 통제 가능한 범위로 축소해 사업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
SK그룹 제약·바이오 회사 지배구조(올 1분기 말 기준)를 살펴보면 신약개발 기업 SK바이오팜과 위탁개발생산(CDMO) 회사 SK팜테코는 최 회장이 이끄는 SK㈜에 속한다.최 회장이 SK㈜ 지분 17.7%를 보유했으며 SK㈜의 SK바이오팜·SK팜테코 지분은 각각 64.0%,2002 월드컵 우승국100%다.
화학·제약사 SK케미칼,2002 월드컵 우승국백신 업체 SK바이오사이언스,2002 월드컵 우승국혈액제제 기업 SK플라즈마는 최 부회장이 최대주주인 SK디스커버리의 지배를 받는다.최 부회장이 SK디스커버리 지분 40.7%를,2002 월드컵 우승국SK디스커버리가 SK플라즈마 지분 77.2%와 SK케미칼 지분 40.9%를,SK케미칼이 SK바이오사이언스 지분 67.8%를 소유했다.
SK그룹 제약·바이오 회사들이 최 회장과 최 부회장으로 이원화된 상황이지만 영위하는 사업은 겹치는 경우가 있다.세포·유전자치료제(CGT) 분야가 대표 사례다.SK바이오팜은 3대 신규 모달리티(약물전달방식) 중 하나로 CGT를 선정하고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SK팜테코는 CGT CDMO로만 연 매출 10억달러(1조3000억여원)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로 사업을 펼치는 중이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내년까지 인천 송도에 글로벌 연구공정개발(R&PD) 센터를 건설하고 CGT 등 신규 플랫폼에 대한 CDMO 사업을 확장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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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력 커지는 최창원… 제약·바이오 전담할까━
최 회장은 지난해 말 임원인사를 통해 최 부회장을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으로 임명했다.최 부회장이 그룹 2인자 자리에 앉게 되면서 SK 사촌 경영이 본격화됐다.최 부회장은 매달 수펙스추구협의회 회의를 통해 장용호 SK㈜ 사장,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 등 주요 회사 CEO들과 현안을 논의하는 등 그룹 내 영향력을 넓혀왔다.이번 SK그룹 리밸런싱 작업을 주도하는 것도 최 부회장이다.
최 부회장은 바이오 성과도 뛰어난 편이다.그는 2006년 SK케미칼 대표이사를 맡은 후 프리미엄 백신 개발을 위한 스카이박스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경북 안동 백신 공장 설립을 통해 백신 연구를 이끈 결과 2016년 세계 최초로 세포를 배양해 4가지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독감백신(스카이셀플루)을 개발했다.2018년 SK바이오사이언스를 설립한 뒤 기술력을 바탕으로 빌&멜린다게이츠 재단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연구비(360만달러·50억원)를 지원받기도 했다.
제약·바이오 사업이 최 부회장 쪽에 집중되면 반도체 사업에 공들이고 있는 최 회장 행보에 탄력이 붙을 것이란 예상이다.최 회장은 지난 1월 올해 첫 현장경영으로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연구·개발(R&D) 센터를 찾아 인공지능(AI) 메모리반도체 사업을 점검했다.지난 4월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회동해 반도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달 들어서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 기업 TSMC를 이끄는 웨이저자 신임 회장을 타이완에서 만나 협력 방안을 모색한 뒤 미국으로 출장을 떠나 반도체 사업을 챙기고 있다.AI 핵심 반도체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업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영향으로 관측된다.SK하이닉스는 HBM을 바탕으로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한동안 매 분기 영업이익을 키워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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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윤석열 정부가 저출산 대책에 현금성 지원을 늘리는 데 조심스러운 건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려는 이유라는 시선도 있습니다.
2002 월드컵 우승국,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