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보궐선거에서 개혁 진영의 후보가 뜻밖에 선전하면서 선두를 다투고 있습니다.
이란 내무부와 국영방송에 따르면 현재 개혁파로 분류되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후보가 개표에서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이어 보수파 후보 사이드 잘릴리가 근소한 표차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애초 가장 유력한 후보였던 강경 보수 후보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는 1,2위와는 상당히 큰 표차로 3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란 대선은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 후보가 없으면,다득표자 2명이 결선투표를 치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