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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건물 균열·누수…인명 피해는 없어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전북 부안군에서 12일 발생한 규모 4.8 지진으로 18개 학교가 시설 피해를 봤고,복권추첨방송2개 학교가 단축수업을 실시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후 5시 30분을 기준으로 지진 발생 피해 현황과 조치사항을 집계한 결과 전북과 충남에서 각 1개교가 단축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8개 학교에서는 건물 일부 균열,복권추첨방송누수 등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지진이 발생한 전북 부안군에서는 초등학교 6곳과 중학교 2곳 등 8개 학교 건물에 일부 균열이 확인됐다.
전북 김제시 2개교,익산 2개교,복권추첨방송정읍 2개교,전주 1개교,복권추첨방송군산 1개교,대전 1개교에서도 건물 균열 피해가 발생했다.
지진으로 학교에서 발생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6분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역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어 오후 1시 55분에는 전북 부안 남쪽 4㎞ 부근 지역에서 규모 3.1의 여진이 발생했다.
규모 4.8 지진의 계기 진도는 전북에서 Ⅳ로 기록됐다.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복권추첨방송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정도의 진동이다.
이날 지진으로 전북을 포함한 호남권은 물론 충청권과 수도권,영남권에서도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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