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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미식과 패션,VIP를 위한 럭셔리 플랫폼[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10일 백화점과 호텔의 DNA를 결합한 제 3의 공간‘하우스 오브 신세계(House of Shinsegae)’의 문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10일 강남점에 신개념 공간인‘하우스 오브 신세계’를 오픈하고,하이엔드 푸드홀과 파인와인 전문관을 선보인다.(사진=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이 만나는 경계선에 세워지는‘하우스 오브 신세계’는 신세계가 전국 1번점 백화점의‘콘텐츠’노하우에 JW메리어트 호텔과 호텔 오노마를 통해 쌓아 온‘서비스’노하우를 집결해 만든 신개념 공간으로,최상의 고객 만족을 단 하나의 기준으로 삼았다.

1차로 오픈하는 미식 플랫폼(B1~1층)은 12개 레스토랑으로 구성된 하이엔드 푸드홀과 파인와인(fine wine) 전문관으로 구성된다.이 중푸드홀은쇼핑중간단히한끼때우는곳이아닌,사교모임과비즈니스미팅에도손색없는고품격미식공간을표방한다.

고객 만족을 위해 영업시간까지 바꿨다.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와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평일 기준 백화점 폐점시간(오후 8시)보다 2시간 늦춰 오후 10시까지 문을 열고 백화점 푸드홀로는 최초로 주류 페어링도 선보인다.낮에는 여유있는 식사에,에볼루션 모노폴리 빅볼러저녁에는 술을 곁들인 자리에 어울리도록 낮밤의 공간 연출도 이원화했다.시간대 별로 50~400룩스 사이에서 조도(밝기)를 조절해 하루 동안 집에서 일어나는 채광의 흐름을 구현했다.

하이엔드 푸드홀에 들어서는 12개 레스토랑은 전부 국내 유통 업계에서 최초로 소개하는 브랜드다.그동안 2호점을 내지 않았던 고집 있는 미식 브랜드를 처음으로 들여왔고,신세계 한식연구소가 개발한 한식 다이닝도 선보인다.

와인 VIP를 위한 프리미엄 셀라도 있다.전 세계에 몇 병 없는 희소 와인과 숙성 빈티지를 모아놓은 비밀스러운 공간으로,신세계의 독보적인 와인 리테일 역량이 총동원된 공간이다.이탈리아 피에몬테주 바롤로의 명품 와이너리‘지아모코 콘테르노’와 보르도 와인을 전통 방식으로 복원한‘리베르 파테르’등 독창적이고 희소한 와인 등을 유통업계 최초로 확보해 선보인다.또,세계적인 위스키 브랜드‘맥켈란’과‘산토리’의 헤리티지를 경험할 수 있는 모노숍(단일 매장)도 들어선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하반기‘하우스 오브 신세계’1개 층을추가로 오픈하고,에볼루션 모노폴리 빅볼러럭셔리 편집숍 분더샵의 업그레이드 버전인‘분더샵 메자닌’과 VIP 고객을 위한 퍼스널 쇼퍼 룸(PSR)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미식 공간을 중심으로,한층 감도 높은 상품과 아트 전시를 아우른‘신강 안의 작은 신강’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하우스 오브 신세계는 신세계백화점이 지금까지의 노하우와 역량을 집약해 선보이는 단 하나의 명품 공간”이라며 “공간과 콘텐츠,에볼루션 모노폴리 빅볼러고객의 마음을 채우는 서비스 혁신을 통해 오직 오프라인 공간만이 줄 수 있는 대체 불가능한 가치와 매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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