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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함께 세종과 대전의 인구 소멸 위험성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한국고용정보원 '지역산업과 고용' 여름호에 따르면 충청권의 소멸위험지수는 평균 0.7로 전국 평균(0.615)보다 소폭 높았다.

소멸위험지수는 수치가 낮을수록 해당 지역의 인구 소멸 위험은 커진다.

지수가 1.5 이상 시 소멸 저위험,1.0-1.5는 보통,0.5-1이면 주의,0.2-0.5면 소멸 위험,야구 알까기0.2 미만은 소멸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된다.

충청권 지역별 소멸위험지수는 세종 1.113,대전 0.736,충북 0.487,충남 0.464로 나타났다.

특히 세종의 소멸위험지수는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아 소멸 위험성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지역으로 꼽혔다.

대전 또한 세종과 서울(0.810),야구 알까기경기(0.781)의 뒤를 이어 비교적 높은 지수를 보였다.

다만 대전 중구와 동구는 지난해 3월 이후 '소멸 위험'에 신규 진입해 지역 내 원도심의 인구 위기는 여전한 상황이다.

충남과 충북도 마찬가지로 '소멸 위험' 지역에 해당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부산시는 소멸위험지수 0.490을 기록,광역시 중 처음으로 '소멸위험단계'에 발을 들였다.17개 시도 중 가장 낮은 소멸위험지수를 보인 지역은 전남(0.329)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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