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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다케다·코헤러스 등 두루 거친 인수합병·기술도입 전문가
한올바이오파마는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해 최고사업개발책임자(CBD) 겸 법무책임자로 크리스토퍼 슬라빈스키 박사를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슬라빈스키 박사는 연간 5000만달러~500억달러(약 690억~69조원) 매출 규모의 바이오텍과 대형 제약사에서 25년 이상의 법률·사업 개발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다.신약개발 전 과정에 대한 경험은 물론,200억달러(약 28조원) 규모 이상의 인수합병(M&A),후보물질 도입·기술수출 등의 계약을 주도하며 기업 가치 향상에 기여했다.
슬라빈스키 박사는 앞서 코헤러스 바이오사이언스에서 최고 사업 개발·법무 책임자로 서페이스 온콜로지의 6500만달러(약 900억원) 규모 기업 인수를 주도한 바 있다.또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심리'의 상업화 과정을 이끌고,의약품 할인판매 업체인 코스트플러스의약품과의 파트너십 계약을 맺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슬라빈스키 박사는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에서 생화학을 전공했으며,토마스 제퍼슨 대학교에서 생화학과 분자 생물학 석사를 수료한 후 워싱턴 대학교 로스쿨에서 법무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밖에 화이자,다케다,파마코스모스 테라퓨틱스,프로메테우스 바이오사이언스 등 여러 글로벌 기업의 임원으로 역임하며 법무와 사업 개발 전문가 경험을 쌓아왔다.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슬라빈스키 박사는 주요 글로벌 기업에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인 만큼 한올의 파이프라인 상용 과정은 물론,2018 월드컵 시간신규 파이프라인 도입 등 글로벌 사업 확장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슬라빈스키 박사는 "신약 개발 분야에서 전문성을 지닌 한올바이오파마에 합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2018 월드컵 시간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제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학회와 업계 파트너사들과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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