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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수 홍보에 조롱 일색
오는 4일(현지시간) 총선을 앞두고 압도적인 참패가 예상되는 영국 집권 보수당이 노동당이 증세를 할 것이라며 네거티브 총공세를 펼치고 있다.무려 tax(세금)라는 단어를 6200여번을 언급한 글까지 SNS에 올렸다가 빈축을 사고 있다.
보수당은 지난달 26일 X(옛 트위터)에 “노동당 정부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라며 “tax(세금)”를 6204번 반복해 언급한 글을 올렸다.진보 성향의 노동당이 집권할 경우 증세가 이뤄질 것이라는 것을 강조한 트윗이었다.
이코노미스트가 지난달 2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노동당은 북아일랜드를 제외한 잉글랜드,연말 점보 복권스코틀랜드,연말 점보 복권웨일즈의 632석 중 465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승리다.보수당은 76석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이외에 대부분 여론조사에서도 노동당의 압도적인 승리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보수당에선 2030년까지 170억 파운드(약 30조원) 규모의 감세안을 공약하면서 “노동당이 집권하면 태어난 순간부터 죽을 때까지 당신에게 세금을 부과한다” “아이들이 노동당의 세금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하라”는 내용의‘네거티브’공세를 펴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보수당의 이같은 무리수 홍보는 역풍을 불러왔다.트윗 답글에는 보수당을 비판하는 의견들로 가득찼다.누리꾼들은 “아이가 키보드에 앉았냐” “화가 난 8살 아이에게 고삐를 넘긴 것 같다”고 조롱했다.다른 누리꾼은 “보수당이 집권할 경우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냐”며‘lie(거짓말)’를 반복 언급한 답글을 올리며 비꼬았다.실제 리시 수낵 총리는 정부 출범 당시 550억 파운드(약 96조원) 규모의 증세를 담은 긴축 예산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