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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준공식 열려…2028년까지 20만㎡ 규모로 확대
(서산=연합뉴스) 28일 충남 서산시 운산면에서 열린 농업회사법인 'SP아그리'의 신축 스마트팜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SP아그리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딸기를 사계절 내내 생산하는 스마트팜 선도 기업이다.2025.2.28 [충남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딸기를 사계절 내내 생산하는 스마트팜 선도 기업이 28일 충남에 새롭게 자리 잡았다.
도에 따르면 농업회사법인 'SP아그리'는 이날 서산시 운산면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와 스마트팜 청년 교육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 스마트팜 준공식을 열었다.
저온 작물인 딸기는 15도 이하에서 열매를 맺기 때문에 그동안 여름철에는 맛보기 어려웠다.
온실이 도입되며 11월부터 생산되고 있지만 이듬해 5월을 넘기지 못하고,파워볼 프로젝트노지 재배 딸기도 5월까지만 생산된다.
SP아그리의 스마트팜은 딸기를 여름철까지 생산할 수 있는 냉방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게 특징이다.
냉난방에는 히트펌프를 이용해 탄소중립 시대에 맞게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한다.
스마트팜 규모는 1만4천870㎡ 규모로,79억원이 투입됐다.
(서산=연합뉴스) 김태흠(오른쪽에서 두번째) 충남지사가 28일 충남 서산시 운산면에서 열린 농업회사법인 'SP아그리'의 신축 스마트팜 준공식에서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SP아그리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딸기를 사계절 내내 생산하는 스마트팜 선도 기업이다.2025.2.28 [충남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SP아그리는 올해 안에 1만6천500㎡ 규모 육묘장과 온실을 추가 건립하고,2028년까지 20만㎡ 규모의 온실 등을 완성할 계획이다.
SP아그리는 특히 2단 배드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성을 높였다.
다량의 고품질 딸기를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5단 배드 시험 재배와 실증포도 운영하고 있다.
SP아그리 스마트팜에서는 우리나라 딸기 품종인 금실과 함께 일본·유럽 품종을 독점적으로 생산한다.
생산량은 연간 250t가량이며,제왕카지노 보증 업체2028년 스마트팜이 모두 완공되면 4천t 이상 생산할 전망이다.
생산된 딸기는 '폴앤박'이라는 브랜드로 SP프레시와 스미후루코리아를 통해 국내외 유명 백화점 등에 납품된다.
도는 여름 딸기가 겨울딸기보다 2배가량 더 높은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농업 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사계절 딸기 공급 체계를 구축해 나갈 SP아그리의 도전이 첨단 농업 시대를 앞당길 촉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