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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시민공원 계류중.개장식은 오는 6일[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서울형 야간 관광 랜드마크로 야심차게 준비한 계류식 가스기구의 정식명칭이‘서울달(SEOULDAL)’로 정해졌다.사람이 탈수 있는 지름 22m의 달 모양 기구로 지난 6월부터 여의도 한강공원에 정차해있다.개장식은 오는 6일,정식 운영은 오는 8월23일 부터이다.
그간 서울 전망을 구경하기 위해서는 높은 곳에 있는 전망대를 찾아가야 했지만‘서울달’은 관광객이 즐겨 찾는 한강 수변 인근 여의도공원에 위치하여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고층빌딩이 밀집한 여의도 특성상 서울만의 매력적인 도심 야경을 한눈에 관람하는 이색적인 체험이 제공될 것이다.
서울달은 헬륨의 부력을 이용해 수직 비행하는 가스 기구로 열기구와 달리 비인화성 가스를 사용하여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하며,기구 몸체는 지면과 케이블로 연결되어 있어 비행기구가 예정된 비행 구간 외의 장소로 이탈할 위험이 낮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체니 온천,프랑스 파리 디즈니랜드,미국 올랜도 디즈니 월드,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등에서도 서울달과 같은 계류식 가스기구를 운영하고 있는 등 해당 기구는 국제적으로도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개장식은 여의도공원(영등포구 여의공원로 68)에서‘서울달과 함께하는 여름 피크닉’을 주제로 진행되며,개장식을 찾은 시민들에게는 현장 추첨을 통해 무료 탑승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장식부터 8월 22일까지는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시민이나,각 자치구별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진행해 이용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시는 위 의견을 검토하여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한다.
서울달은 1회당 최대 30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며 정기 시설점검을 진행하는 월요일을 제외하고,매일(화~일)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탑승료는 대인(만 19세~64세) 2만 5000원,오키나와 파르코시티소인(36개월~만 18세) 2만원이며 현장발권으로 구매할 수 있다.또한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는 30%,오키나와 파르코시티단체(20인 이상)는 10%,기후동행카드 소지자는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강우폭우 등 기상의 영향을 받는 비행 기구 특성상 운영시간 등이 조정될 수 있으며 누리집,사회관계망(SNS),전화문의(120 다산콜센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비행 여부 정보를 사전에 제공할 예정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색적인 체험형 콘텐츠를 선호하는 글로벌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특별한 관광체험을 선사해 줄‘서울달’을 오픈하게 되었다”며 “고공에서 서울의 동서남북을 조망할 수 있는‘서울달’이 글로벌 명소로 부상할 수 있도록 관광업계와 협력하여 지구촌에 알리는데 진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