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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14일 고압가스 운송용 배관과 충전소 설비를 제조하는 수소전문기업인 ㈜하나유니트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유니트는 포항 블루밸리국가산단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조성 예정 부지 인근 1만 6437㎡에 142억 원을 투자해 고압수소 운송용 트레일러와 매니폴드 제조 공장을 건립한다.
㈜하나유니트 포항공장의 주요 생산품은 고압수소 운송용 튜브 트레일러이다.수송차 운송 규모는 오는 2030년 기준 연간 1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슬 스튜디오복합소재 용기 트레일러 시장은 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하나유니트는 ㈜플랜텍과 업무협약을 맺고 액화수소 PRG(생산-충전-발전) 시스템용 열교환기를 개발 중이며,슬 스튜디오양산에 성공 시 포항공장에서 조립,슬 스튜디오생산할 예정이다.
김영국 ㈜하나유니트 대표이사는 "포항에서 테스트 및 분석·평가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해 수소 인프라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의 수소 분야 소부장 기업이 포항의 대들보로서 새로운 지방시대를 견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